@ 아이템 선정시 꼭 검토해야 할 사항 @

(부가사업이 가능한 업종)
최소한의 투자로 수익을 배가시킬 수 있는 업종 즉,  한 업종에서 부가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환경변화의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 초기의 정보제공업이 홈페이지 구축사업이나 인터넷 비즈니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이 좋은 사례이다.

(전문가로 성장 가능한 업종)
2000년대는 전문가 시대로서 자기의 사업분야에서 전문가로서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그러므로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돈도 벌고 사업과정에서

전문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인력채용 최소화 업종)
창업 초기에는 과다한 투자나 소모성 지출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필요
이상의 인력채용을 경계해야 하며 인력이 많이 필요한 업종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광고비 최소화 가능 업종)
광고비는 월매출의 5% 이내가 적당하다. 광고효과는 일시적이기 때문에 그 순간에 최대의
효과를 내지 못하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재정에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노하우 업종)
창업 이후 가능하면 단기간에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어야 한다. 프랜차이즈 형태의 창업인
경우에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고유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느냐를 검토한 후 계약해야 한다.
고유한 노하우가 없는 경우에는 동종업체의 난립으로 매출이 급감하여 도산에 이르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실패시 손실 최소화 업종)
모두가 성공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소자본 점포사업의 성공확률은 불과 15%  이내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초기에 과대한 투자를 하는 것은 그만큼 위험부담을 안고 있는 것이다.

(동업은 절대 금물)
동업으로 인해 등을 진 혈육이나 친구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삼천리그룹처럼 동업을 끝까지
성공으로 이끈 사례가 없지는 않지만 시장형 소자본 창업의 경우에는 특히, 동업은 상호간의
끊임없는 이해가 필요하다. 동업이 부득이한 경우 수입과 지출이 투명하여 상호 이해 가능한
업종으로 한정하는 것이 좋다.

(가족의 동의)
가화만사성은 변하지 않은 진리다. 창업할 때는 필히 배우자나 자녀의 동의를 구해야만 한다.
소자본 창업은 혼자서 하는 사업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가족의 이해와

지원은 절대적이다.

(일시적인 유행으로 인한 과열업종 여부)

요즘 뭐가 잘 된다더라" 는 말로 대표되는 유행업종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업종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점은 1년만에 40여개의

브랜드가 난립하였고 호황을 누렸던 탕수육 전문점은 이제 찾아볼 수도 없다. 그러므로

반짝 경기를 타는 유행업종은 잘된다는 말만 믿고 섣불리 뛰어 들어서는 안된다. 목전에서 큰

이익을 볼 수 없더라도 긴 안목으로 내다봤을 때 지속적인 매출을 올릴만한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대중적인 시장형성 여부)
상식적으로 경쟁업체가 많지 않은 독과점 사업이 잘될 것으로 생각하나 이런 사업일 경우 아직
대중적 수요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영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홍보 및 판촉 면에서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며 도산의 위험성이 그만큼 크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그러므로 소자본 창업자의 경우 대중적으로 알려져 안정적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업종 즉,
도입기 후반이나 성장기 초반에 있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보다 안정적이라 할 수 있다.

(현대화한 재래업종이 가능성이 크다)
최근에는 기존에 안정적인 시장수요가 형성된 업종 중에서 현대적인 분위기에 맞게 단장한
업종이 고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즉, 사업아이템은 오래되었지만 영업형태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런 형태로 재단장한 것이다. 예를 들어, 재래식 세탁소 대신 동전을
넣고 고객이 직접 세탁하는 빨래방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